9호 태풍 마이삭 예상경로 현재위치 10호 태풍 하이선(FEAT. 태풍 이름 정하는 방법)

8호태풍 바비는 라니냐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고수온이 유지 되면서 높은 해수 온도로 태풍 바비를 빠르게 발달시켰는데요. 제주도 부근을 지날 때는 매우 강한 태풍으로 2000년 이후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 되기도했습니다. 최고 초속 60m가 넘는 폭풍이 불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기도 했지만 태풍 '바비'에 의해 기록된 최고 바람은 흑산도의 초속 47.4m로 역대 1위인 2003년 매미의 초속 60m는 물론 링링과 볼라벤의 강풍보다 약했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집중되는 9월이 다가오면서 바비 이후 제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일본 기상청은 28일 발표한 오늘날씨와 태풍 특보에서 태풍 바비 이후 제9호 태풍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9호 태풍의 이름은 ‘마이삭’(MAYSAK)으로 명명됐다.

태풍 마이삭 예상경로와 현재위치는 필리핀 인근 해상에서 발생해 일본 해상쪽으로 이동한두 장기적으로 우리나라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상청에서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9호 태풍 마이삭 예상경로가 우리나라로 향하겠지만 얼마나 더 큰 위력을 낼지에 대해서 속단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태풍 예상위치와 경로를 오는 9월 2일 밤 부산 인근을 통해 상륙한 뒤 그 다음날 새벽 경북 영덕 인근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마이삭의 이름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것으로 나무의 한 종류이며 10호 태풍 하이선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의로 바다의 신을 뜻한다고 합니다. 이런 태풍 이름 정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 기상청 날씨누리 참고정보 태풍의 이름에서 정확한 태풍 이름 짓는방법에 대해 정리 해 봤습니다. 태풍 이름은 각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가 각 조 28개씩 5개조로 구성되고, 1조부터 5조까지 순차적으로 사용한다. 140개를 모두 사용하고 나면 1번부터 다시 사용한다. 태풍이 보통 연간 약 25개 정도 발생하므로 전체의 이름이 다 사용되려면 약 4∼5년이 소요된다. 태풍위원회 회원국에는 북한도 포함되어 있어 한글로 된 태풍 이름은 20개이다.